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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종합 발전대책 제안 농도 전남이 주도한다. - 박 지사, 이 대통령 면담
시설하우스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등 건의에 …
  • 기사등록 2008-07-0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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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책을 건의하자 이 대통령이 농도인 전남도에서 주도적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7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마친 후 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고유가 대책 일환으로 정부에서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 예정인 신재생 에너지 시설사업 지원규모를 500억원을 5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비료값 인상 차액 지원, 사료곡물 생산 보조금 지원 및 수매, 농업용 면세유 가격 인하와 공급물량 확대 등 광주.전남 농민연대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을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 시도의 의견을 들어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정부대책 마련이 필요한 만큼 농도인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앞으로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 마련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올 추경에 도비 30억원을 확보해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키로 하고 벼 재배농가 경영 안정대책비 마련 등 전남도 차원의 자구대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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