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대학생들의 대제전인 ‘세계 대학생 문화 대축제’가 순천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일부터 4일간, 156개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시 청소년수련소에서 펼쳐질 이 축제는 순천시와 한국스카우트연맹, UNEP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과 문화를 잇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다.

\'Clean Up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이번 축제에서는 순천만 갯벌과 갈대의 자연생태체험, 낙안읍성의 짚물공예와 널뛰기 등 전통체험과 지역내 문화와 관광지에 대한 현장 체험활동을 비롯 환경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대학생 500명 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개막식장에서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순천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특히 ‘대한민국 생태수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