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신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10%절약 강화대책을 내놓고 범 군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함평군은 최근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민간부분 에너지 절약 3개 시책을 펴고 생활속 에너지절약 5대 실천과제 등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군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는 차량 요일제 준수 강화, 청사 복도와 창측 조명등 끄기 및 중식시간과 퇴근시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전원 플러그 뽑기, 대기전력 제로화 및 사무실 냉방기 1시간 전 끄기 등 3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한 민간부분 3개 시책으로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가전제품 알뜰 사용하기, 적정 냉.난방온도 지키기 등 에너지 절감 시책 등을 적극 펼쳐 생활속에서 뿌리를 내려 실효를 거두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속 에너지절약 5대 중점 실천과제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가로등 격등제 실시, 자동차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등3급줄이기, 하절기 간소복ㆍ노타이 차림, 동절기 내복입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에너지 절감과 관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종 교육 및 매월 실시하는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고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신 고유가 시대의 해결책은 오직 에너지 절약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