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량해협 울돌목”거북선형 유람선 띄운다.
  • 기사등록 2008-07-06 06:26: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2007년부터 명량해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거북선형 유람선 사업을 전남개발공사(사장 이동진)에위탁사업으로 추진해 왔었다. 유람선 사업은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자하여 승객 1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350톤급 거북선형 유람선 1척이며, 오는 8월경 명량해협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임진왜란 최고의 대첩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역사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는 아울러 감척어선을 리모델링하여 판옥선과 안택선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시한다. 또한 명량대첩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관광문화해설사로 하여금 명량해전 당시의 생생함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거북선형 유람선은 지난 3월 거북선 명칭 공모전을 통해 “울돌목 거북배“라 명명됐다. 선내에는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명량대첩 3D입체영상관과 여객실, 관광기념품 판매점 (스낵코너),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운항주체인 전남개발공사에서는 7~8월 두 달간의 시운전 후, 10월에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명량대첩제에 판옥선․안택선과 함께 관광상품으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거북선형 유람선은 부정기 여객선으로 정박지는 해남우수영이다. 또 진도 녹진과 벽파항을 기항지로 활용하고 이곳에서 승.하선하여 진도관광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운항회수는 1일 4회 우수영~양도~녹진~울돌목~벽파항 구간을 운항 할 예정이며, 왕복 운항시간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거북선형 유람선 홍보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여행사, 기업체를 대상으로 팸투어 등을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곡성 섹션 하단 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