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용수저장탱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 및 김치류는 집중 수거하여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관련 단체 및 업체 관계자의 자율적인 위생지도·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