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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
  • 기사등록 2013-02-12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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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개관 전에 다양한 시설과 전시물을 한 발 먼저 즐기며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미래 세대에게 수준 높은 생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장 이창석)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국립생태원은 총 24개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은 자연놀이와 생태체험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은 교과서와 연계한 생태에 대한 기초 이론과 체험학습으로 구성했다.

대부분의 수업은 국립생태원의 넓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현지 생태정보에 바탕을 두고 조성한 세계 여러 나라와 국내 주요 지역의 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이론적이고 단편적인 생태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내실 있는 생태교육 운영을 위해 20인 이상의 단체만이 가능하며, 신청학급당 참여인원은 최대 3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대상은 각 급 학교와 관련 단체에 공고문을 배포하고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 홈페이지(www.ecoplex.go.kr)나 전화(041-950-5355)를 이용하면 된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원거리(2시간 이상)에 위치한 신청학교에는 수송용 버스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 마서면 소재)은 올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인 종합생태연구·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체험을 위해 에코리움 내에 5대 기후대의 생태계를 재현하고,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남극펭귄 등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살아있는 동·식물을 전시한다.

아울러, 백두대간, 한라산 등의 고산생태원, 한반도 숲, 습지생태원,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야외 체험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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