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4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신광장의 주요 시설물 설치를 위한 토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주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랐다.
조선대 조용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국토해양부 중앙건설심의위 김용미 위원과 한영대 김진기 교수,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 전남도 건설재난국 정영덕 도시계획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입찰안내서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보상협의 등을 마무리해 내년 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0월 거북선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발표된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여수의 랜드마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에 따른 인구유입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진남제 등 각종 축제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