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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와 전남 서북부를 잇는 국지도 개통으로 장성군의 지리적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장성군은 “장성에서 나주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모두 개통됨에 따라 교통편의 증대 및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난 6일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해남에서 원주를 잇는 국가대동맥의 일부로 총연장 25.9km, 폭 20m,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처럼 장성 I.C와 동화면 남평,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광역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장성군은 나주혁신도시까지 거리가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됐을 뿐만 아니라 전남도청과 무안공항 등 주요 거점지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거리가 단축,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백양사, 장성호 등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을 물론, 기업유치에도 호재로 작용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지도 49호선 개통으로 장성군의 사통팔달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장성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