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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대한응급의학회’ 익수,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 발표 -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법
  • 기사등록 2008-07-0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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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수검역소(소장 김복순)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하기 쉬운 익수사고와 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 제정.발표(7/2)함에 따라 자료를 배포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발표된 수칙은 하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대표적 안전사고인 익수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이슈화되고 있는 폭염관련 건강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정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제정한 것으로,

물놀이사고 10대 안전수칙, 폭염 건강피해 9대 예방수칙과 폭염관련 응급질환의 증상과 대처방법 등 장마 뒤 찾아올 무더위에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익수, 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이 여름철 익수사고와 폭염관련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소책자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놀이사고 10대 안전수칙)

1.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힙니다.
2. 야외 물놀이를 계획할 때에는 물이 깨끗하고 자연 조건이 안전한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3. 지역의 기상 상태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거친 파도, 강한 조류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4. 가능한 안전 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 규칙을 따릅니다.
5.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 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합니다.
6.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수영을 할 수 있고 응급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지켜봐야 합니다.
7.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8. 물속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합니다.
9.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보트, 수상스키, 래프팅 등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10.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해야 합니다.

(폭염 건강피해 9대 예방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할 경우에는,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 단, 수분섭취를 제한해야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단,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스포츠 음료 혹은 염분 섭취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최소화하여 입습니다.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합니다.
- 야외 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야외 활동시엔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
- 실내에 적당한 냉방장치가 없어 더위를 이기기 힘들 경우에는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6.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을 때에는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가급적 신체활동을 제한하며 적응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 작업이나 운동은 서서히 시작하고 몸의 반응을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또한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 고위험군인 노인,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는 폭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 창문을 일부 열어 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한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도록 합니다.
-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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