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환경부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고 전했다.

물 재이용관리계획이란 지역 내 물 수급현황과 물 이용전망을 분석하여 재이용 수요량을 전망, 분야별 실행가능 목표량 및 용도별 보급계획은 물론 재이용 촉진을 위한 단계별 대책과 사업계획까지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본 계획 수립 후 환경부 승인을 받아 조례 재정하여 일정면적 이상의 건물은 빗물 재이용이나 중수도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하수처리장이나 폐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방류수의 일정비율이상은 재처리 후 공업용수나 농업용수 그리고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재이용시설은 당장은 비용이 들고 수요가 적어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준비해야만 순천시가 추구하는 생태수도완성은 물론 21세기 전 세계적 이슈인 저탄소 녹색성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