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입춘을 앞두고 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담양군 공직자들이 ‘헌혈’에 참여해 36.5℃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담양군 보건소는 대형사고와 각종 질병 등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안전한 혈액을 위한 헌혈기준 강화로 헌혈부적격자 증가와 학생들의 방학으로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과 보건소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군청 회의실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소 및 읍면, 한마음노인전문병원과 한국농촌공사, 담양참사랑병원 등은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행사장에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혜림복지재단과 자연과사람들(주), 사랑병원, 무등산생태병원 등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재직자 50여 명도 이동 헌혈차량을 통해 사랑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되는 한파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행사 당일에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셨다”며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