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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서 관문인 압해 송공항서 대청결운동 - 전남도, 4일 신안군 등과 합동으로 생활.해안쓰레기 8톤 수거
  • 기사등록 2008-07-03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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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매월 주요 산, 바다, 하천을 대상으로 ‘깨끗한 전남’ 가꾸기 대청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신안 압해 송공항 주변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전남도와 신안군 공무원 및 어촌계,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송공항 주변 및 해안가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와 해안쓰레기 약 8.0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소각 또는 재활용 가능한 종류별로 분리해 청소차를 이용해 처리하게 된다.

압해 송공항은 지난 6월 23일 개통한 압해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신안군 도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태풍, 해일 등 재해피해, 어업활동, 관광객, 생활쓰레기 등의 증가와 조류 이동에 의해 해안가 등에 수시로 밀려옴에 따라 일시에 제거할 수 없어 정기적으로 수거․처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신안 등 14개 연안시군에 해양쓰레기 5천250톤을 수거할 계획으로 11억원을 이미 배정했으며 지난해까지 42억원을 투입해 2만8천여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전남도는 또 신안군 섬 지역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를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양폐기물 종합처리장’ 설치를 위해 신안군에서 수립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토대로 국토해양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모두가 이해 당사자이고 원인 제공자도 될 수 있으므로 쾌적하고 깨끗한 연안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깨끗한 전남’ 가꾸기 청결운동을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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