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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돌머리 해수욕장, 4일 개장 - 다음달 24일까지 운영, 갯벌 생태학습, 장어잡기, 개매기 등 다채
  • 기사등록 2008-07-03 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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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수욕장 의 개장식을 4일 갖고 다음 달 24일까지 52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이날 개장식은 무사고 기원제에 이어 평양민족 예술단 공연, 최고 이벤트로 자리 잡은 \"참숯 뱀장어잡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석두주민자율협의회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인공풀장에 그물망을 치고 뱀장어를 풀어 맨손으로 잡는 뱀장어 잡기는 오는 13일과 26일, 다음 달 3일 세 차례 더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다 잡은 장어 전량을 가져갈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갯벌 해설가의 구수한 설명을 들으면서 갯벌의 생성원리와 갯벌생물의 생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갯벌생태학습장을 상설 운영하고 개매기 및 바지락 캐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에어바운스를 활용해 100㎡ 규모의 \"어린이 간이 인공풀장\"를 새로 설치하고 신발을 벗지 않고 거닐면서 고동과 게, 조개 등을 잡아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시설한 \"침목 징검다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 함께 8,000여㎡ 규모의 인공풀장이 있어 바닷물이 빠졌을 때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낙조의 아름다움 및 세발낙지와 보리새우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울창한 송림사이의 원두막 13동과 숙박텐트촌 20동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갯벌 체험학습을 한 다음 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도자기를 빚어볼 수 있는 기산도예와 해수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이 위치해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유익한 피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갯벌생태학습 신청은 환경녹지과 환경관리담당(061-320-3331), 원두막 및 숙박텐트촌 예약은 운영단체인 석두주민자율협의회(061-320-36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손불면 월천리 소재 안악해수욕장은 손불면 청년회 주관으로 오는 11일 개장한 뒤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되며 19일과 31일, 내달 16일 등 3차례 \"참숯 뱀장어 잡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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