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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의 신체 및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눈썰매장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23, 25일 3일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면에 위치한 에코힐(구 대화관광농원)에서 눈썰매타기, 바이킹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는 에코힐 눈썰매장에서 무료입장권 및 중식을 제공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훌륭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손가정의 한 어르신은 “손녀가 방학이여도 사정이 좋지 않아 집에서만 놀게 하는 게 영 마음에 걸렸다”며, 눈썰매장 체험교실을 주선한 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 한해도 지역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