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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국지적인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져 그야말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콘센트에 평소보다 많은 플러그를 꽂아 놓고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합선의 위험이나 전선 연결부분에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직장에서 많이 쓰는 전기난로는 주위 온도가 최고 160도까지 올라가 주위에 종이나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이 있다면 더욱 위험하다.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살아가며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요령을 알아보자.
■ 전기사용
△ 불필요한 전원은 차단한다.
△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열기구 등의 플러그는 완전히 뽑아놓는다.
△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지 않는다.
■ 가스사용
△ 점화스위치는 사용 후 반드시 OFF상태인가를 확인한다.
△ 음식물 조리시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 사용 후 중간밸브를 꼭 잠근다.
■ 화재발생시
△ 당황하지 말고 먼저 119에 신고를 하고 가게 등에서는 동시에 종업원들은 손님을 안전하게 출입구 또는 비상구 쪽으로 대피시킨다.
△ 소화기나 옥내소화전 등으로 초기진화를 실시하고, 소화가 불가능한 때에는 무조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한다.
■ 대피요령
△ 불울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
△ 문을 닫으면서 대피하여 화재와 연기의 확산을 지연시킬 수 있다.
△ 피난 시 승강기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는다.
겨울철 화재는 예방과 주의만으로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화재가 인재라는 것을 기억하자. 순간의 방심이 큰 화재를 낳는다.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화재에 대한 예방방법과 함께 대피요령을 꼭 숙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