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은 한우혈통의 체계적인 관리로 한우의 개량기반을 구축하고 우량 송아지 생산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 한우등록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부터 화순군에서 추진한 지원사업은 송아지생산안정사업 가입우 중 미등록우를 종축등록규정에 따라 혈통·고등 등록할 경우 100% 지원하고 있다.

송아지생산안정사업 계약암소 및 계약우에서 생산된 송아지에 대하여 등록을 실시하며, 계약우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상위등록(기초→혈통→고등)하여 개량밑소로 활용하고, 혈통등록우 사육확대로 고급육생산기반 확보, 소비자에 대한 한우고기 신뢰성 확보와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2013년도 한우등록사업는 수송아지 혈통등록 1,983두에 1,190만원, 암송아지 혈통등록 및 암소 고등등록 1,090두에 763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우농가는 한우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여 화순군 등록추진기관에 제출하면, 화순축협에서는 계획을 수립하여 한우등록을 추진한다.

혈통등록 기준은 부모가 기초등록 이상의 암소에서 인공수정으로 생산되고 실격조건이 없는 송아지(6개월이내 등록신청)이고, 고등등록 기준는 혈통등록우로 생후 24개월이상 36개월이내의 한우로 선형심사후 합격축에 한하여 등록이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우농가가 송아지생산 신고시 한우등록의 혈통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위해서 인공수정증명서를 함께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