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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겨울산행 이렇게 준비하자
  • 기사등록 2013-01-15 2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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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한파경보 및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및 폭설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잦은 기온 변화와 한파 그리고 폭설은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에게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겨울철 산은 강한 바람과 체감온도가 낮아 산행 전 반드시 겨울용 방한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하여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날씨 변화가 심하고 일교차가 크며 눈이 쌓여 있으므로 미끄러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산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체온유지이다. 겨울철 산행 시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저체온증은 특히 몸이 젖었을 때 나타나기 쉬우므로 땀을 흘린 후 잠시 쉴 때는 보온의류를 꺼내 입어야 한다.

산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산을 선택하고 일행과 같이 등반해야 한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 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산행은 해가 지기 전 1~2시간 이전에 마쳐야 한다.

산은 평지보다 빨리 해가지기 때문에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잃을 수가 있다.

산행 전에 기상정보를 파악해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하며 만약을 대비하여 시계와 휴대폰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유사시 신속히 119에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는 수신불능 지역에서 수신 가능한 기지국을 찾기 위해 계속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게 되어 평소보다 빨리 닳게 된다.

그러므로 충전된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하게 준비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위치파악이 용이하므로 위치표지판을 한 번씩 확인해 두면 좋다.

하지만 산에서의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 등 각자 조그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정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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