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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고, 골프. 레슬링부 겹경사 - 전국 골프대회 남자 고등부 1위, 장관기 레슬링대회 종합우승
  • 기사등록 2008-07-01 0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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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고등학교가 최근 치러진 전국 규모 대회에서 골프부와 레슬링부가 잇따라 우승해 겹경사를 안았다.

함평골프고등학교는 1학년 신혁철 선수가 지난달 29일 제주도 라헨느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그린 국제골프배 전국 중.고등 학생 골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1위에 입상해 국가대표 상비군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함평 골프고는 신지애 선수 등 여학생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남학생들의 기량이 향상된데다 신 선수의 우승으로 골프특성화고의 명성에 걸맞은 학교로 거듭나게 됐다.

또 이 학교 레슬링 팀은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금2, 은1, 동1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레슬링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1979년 첫 우승 이후 2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일궈 내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함평 레슬링이 재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골프고 이해관 교장은 \"골프 특성화 학교로 개편한지 6년만에 전통의 레슬링과 골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레슬링 명문고의 명성을 빛내고 신흥 골프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앞날이 더욱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학생수가 줄어듬에 따라 지난 2002년 3월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교로 개편한 함평 골프고는 ‘골프신동’ 신지애 선수를 배출하는 등 특성화 고등학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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