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0일 녹색농촌체험마을 신규 조성사업을 위해 13개 읍면, 18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남원시 달오름마을 등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군 농업정책과와 미래농촌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시행 됐다.

또 화순군 녹색농촌체험마을 육성을 위해 선진마을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 된 것이다.

화순군에서는 마을조사서를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과 주민참여정도 등 호응도가 높은 마을을 우선 지정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마을주민 55명, 담당공무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견학을 다녀온 선진마을로는 남원시에 있는 달오름마을과 완주군에 있는 안덕마을을 방문하여 추진위원장들로부터 체험마을로 성공하기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양면 우메기마을 홍정덕 이장은 “우리 마을의 특색을 살린 체험마을로 조성을 하고, 소득사업보다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로 활동할 수 있는 마을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