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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남권역 재활병원 개원준비 척척… - 지난해 12월 3일 시범진료 개시, 올해 1월 23일경 개원 예정
  • 기사등록 2013-01-02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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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개인별 장애 유형에 맞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호남권역 재활병원을 준공, 지난해 12월 3일부터 시범 진료중이며 오는 1월 23일경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300억 원(국비 135, 시비 165)이 투입돼 건립된 재활병원은 북구 본촌동(하서로 590)에 부지면적 16,047㎡, 연건축면적 17,00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56병상을 보유한 호남권 유일의 공공 장애재활 전문치료기관이다.

민간병원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수행할 공공재활의료기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 내 장애인계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재활병원 건립은 지난 2008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활병원 건립도시로 선정되면서 2010년 3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7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기까지 4년여의 기간이 소요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9년 1월 재활병원을 운영할 주체로 조선대학교를 선정하고, 주 이용대상인 지역 장애인들의 대표와 시의원, 공사 관계자 등으로 ‘호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자문단’을 구성, 8차례 회의를 개최해 장애인 등의 고객편의 중심의 시설․공간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호남권역 재활병원’은 조남수 前 조선대학교병원장(응급의학과 전공, 60세)을 병원장으로 임명하고, 재활의학과와 한방재활과 2개 진료과목을 개설했다.

또 전문 의료진을 포함 70여명의 직원들과 장애 유형에 따른 단계별 치료가 가능한 570여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성인은 물론 소아환자의 외래 및 입원 치료 등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가고 있다.

특히 호남권역 재활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타 권역 재활병원과는 달리 뇌 신경질환, 척수손상, 근골격계 질환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양ㆍ한방 협진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과 환자 상태에 따른 이상적인 맞춤 의료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재활병원은 장애 진단, 재활 관련 치료와 교육, 상담 등 장애에 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 장애인은 물론 그 가족과 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재활의 희망을 주는 병원 그 이상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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