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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독서왕선발대회서 29편 수상 - 담양 창평초교․구례고, 부문별 영예의 독서왕 영예
  • 기사등록 2012-12-27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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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립도서관이 범도민 책읽기운동 확산 일환으로 실시한 제20회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동아리 부문에 담양 창평초등학교 글쓰기 동아리가, 개인 부문에는 구례 고등학교 양준석군이 각각 영예의 독서왕을 차지했다.

27일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에는 시군 예선을 통과한 330편이 접수돼 이중 도 본선에서 독서왕 2편(동아리․개인), 최우수 4편(동아리 1․개인 3), 우수 8편(동아리 2․개인 6), 장려 15편(동아리 3․개인 12) 총 29편을 최종 선정했다.

본선 심사는 중․고등부 국어교사, 독서운동가, 독서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아리 부문과 개인 부문의 배점표를 공통부문과 개별 부문으로 나눠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다.

동아리 부문 독서왕을 차지한 담양 창평초교의 윤승희 지도교사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방과후 3시간 정도 독서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며 “아침독서, 독후활동, 글쓰기 등을 생활화해 연 200권 이상 독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윤 교사는 이어 “좋은 글은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며 “학생들이 지도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글 읽기와 쓰기를 즐기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개인 부문 독서왕을 차지한 구례고 양준석군은 “한달 4권 정도의 책을 읽으며 주로 자기개발서와 철학서를 많이 읽는다”고 말했다. 허연숙 지도교사는 “평소 양군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하고 문학수업 시간에도 자신의 생각을 자주 발표하는 학생”이라며 “다양한 책 읽기가 밑바탕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수상자 모두를 축하하고 수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전남도민 한 책 읽기’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2013년에도 도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독서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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