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국수거리협회(회장 이진우) 회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에서 각각 100만원과 4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담양군 주민복지실을 찾은 ‘담양국수거리협회’ 이진우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국수의 거리’는 과거 1960~80년대 성황을 이뤘던 ‘죽물시장’이 열리던 때부터 40년이 넘는 전통의 장터국수 맛을 유지하며 담양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별미’로 인기를 끌며 담양의 신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수의 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국수가게 대표들이 지난 2011년 담양국수거리협회를 조성, 국수의 거리 번창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본부장 이광호)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난방유 지원을 목적으로 4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는 사회적 기업으로 명절 때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을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를 후원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에서 덕망을 쌓아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국수거리협회와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에서 기탁한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3 모금’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