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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ost ‘눈물이 빗물처럼’ 첫 음원 공개 - 생짜배기 신인 윤지훈 고수들의 전쟁터 ost판에 전격 투입
  • 기사등록 2012-12-21 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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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주말극<아들녀석들>ost 파트8 <눈물이 빗물처럼>이 21일 낮 12시 정식 온라인 음원공개를 앞둔 가운데, 대선 후 좌절하고 낙심한 마음들을 대변하는듯해 화제다.

지난 16일 <아들녀석들>25회 엔딩 타이틀로 올라가 드라마 홈피 ‘화제의 1분’으로 선정된 ‘눈물이 빗물처럼’은 제목 그대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감성보컬과 애틋한 노랫말이 강렬한 카타르시스효과를 주고 있다.

이곡은 친구에게 사랑을 양보하고 떠나는 강진(김영훈 분)과 뒤늦게 공항으로 달려가는 신영(한혜린 분), 그리고 우정과 애정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민기(류수영 분)이 교차하며 진한 감동을 던졌다.

그런데 강진의 아름다운 양보심이 공교롭게도 대선 직후로 맞춰진 공개 시점과 맞물리며 마음 상한 사람들에게 전혀 예상치 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슴 아프고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퇴장으로 희망의 빛을 던지는듯’ 멜로디와 ‘기나긴 어둠에 숨 쉴 수 없어 나 가슴이 아파 쓰러질 것만 같은데/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는 이런 나를 용서해/참았던 눈물이 빗물처럼 내 심장에 흘러내리네’ ‘눈물을 거둬요 슬퍼말아요’라는 처연하면서도 상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듯한 노랫말이 짠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마치 센티멘탈하고 아름다운 부활표 발라드를 연상 시키기도 해 ‘혹 부활 리드보컬 정동하의 목소리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노래의 주인공은 ‘완전 생짜배기 신인’ 윤지훈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장혜진, 이루, 홍대여신 타루, 전 VOS 박지헌, 전 가비앤제이 장희영등 베테랑급 가수들이 즐비한 ‘고수들의 전쟁터’<아들녀석들>ost앨범에 한번도 공개된적 없는 신인이 데뷔하는 것.

시청률과 직결되는 ost이다보니, 웬만해선 신인들을 기용하지 않는 것이 관례인데, 윤지훈의 캐스팅은 오히려 작곡팀의 적극적 추천에서 비롯됐다.

제작진은 나이답지 않게 짙은 감성과 열정,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가창력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눈물이 빗물처럼>은 <아들녀석들>의 음악감독 김태근이 작사하고 포미닛 , 한효주의 <왈칵>(soul special) ,제이가 부른 <세번의 눈물>(49일)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에 참여한 김동현이 작곡했으며, 신예 작곡가집단 “알고 보니 패밀리”의 “알고 보니 아까 그놈”과 “알고 보니 노는 언니”가 편곡에 참여했다.

21일 낮 12시 음원 공개시에는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며, 어쿠스틱 버전까지 이어진다.

귀염성 있는 외모와 키 176cm의 윤지훈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발라드, 록, R&B등 자신의 곡으로 새해 하반기 정규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과학대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다./출처: 에이엠지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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