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 2천여 공직자가 종무식 이후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여수시는 그간 종무식 이후 다과회 형식으로 간단히 실시해 왔던 송년회를 대신해 2천여 공직자가 지역의 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보건소의 ‘한빛무의탁요양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자치행정국의 새터민 25세대 방문까지 15개 실․국․소․단이 일정별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친근한 공무원상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소모성 송년모임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방침을 정하고 시 전 부서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