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 북구 월출동 첨단1단지 내에 들어설 ‘광주이노비즈센터’의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건축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오는 2013년 5월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말까지 ‘광주이노비즈센터’의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연구개발특구에 건립되는 ‘광주이노비즈센터’를 도시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연구개발특구의 상징경관이 될 수 있도록 High -Tech 이미지의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전기 및 설비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7층 연건평 약 4,200여 평이며, 총사업비는 354억원(국비 200, 시비 154)이다. 내부시설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를 비롯한 해외의 우수한 기술 및 사업화역량을 활용할 ‘국제공동연구소’와 비즈니스정보센터, 전시·홍보실, 회의실, 각종 업무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설계공모의 응모신청서 등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터 오후 3시 까지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건축과에 해야 하며, 같은 날 오후 3시 현장설명회가 실시된다.
또 최종 공모안 제출은 내년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는 미래지향적 High-Tech 이미지의 조형미를 추구하고, 친환경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을 지향하면서 경제성과 예술성을 갖춘 설계안을 선정하는 데 있다.”고 밝히고 “광주이노비즈센터가 건립되면 지난해 1월 지정된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산·학·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첨단소재산업, 개방형교류협력 중심, 신·녹색성장 거점지구로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