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전국의 1백여게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속가능발전교육(녹색성장교육) 평가결과에서 선정된 우수학교와 유공교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조화자(점암초교)교사가 수상을 하고 있다(사진/점암초교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는 점암초등학교(전남 고흥군 점암면) 조화자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수상자를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조화자 교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점암초교 제공)

고흥 점암초등학교(교장 조현복)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시로 녹색성장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제1회 국토탐방대회에서도 자연친화적 삶을 살다간 조상들의 삶터를 견학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국토탐방(사진/점암초교 제공)

녹색성장교육은 자연의 동식물, 지구오염, 갯벌과 바다의 이야기 등과 팔영산 숲 체험 등을 실시 해 왔으며 국토탐방대회는 “나부터, 작은 곳부터, 지금부터” 알아가자는 뜻으로 조상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자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삶의 지혜를 환경교육과 관련지어 추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관 표창을 받은 조화자 교사는 “녹색성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요즘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는 기상 이변의 원인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보존의지를 실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