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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리 마애여래좌불상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물이 베어 나오고 있어 “부처님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애여래좌불상은 보물 제944호로 유신리 일월사를 굳건히 지키며 1천년만에 불자를 받아 들이며 용틀임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러한 마애불상이 2012년 12월 14일 새벽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일월사에 거주하고 있는 주지 선산스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과 휴일을 맞아 사찰을 찿아온 불자들이 마애불의 눈물을 흘리는 신비에 넋을 놓고 있다.
인근 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의 말에 따르면 “옛 부터 국가에 애경사가 있으면 마애불에서 눈물이 흘렀다는 설이 있었다“고 말했으며,
일월사에 오랫 동안 거주하고 있는 모 씨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했을때 물이 베어 나와 이상하다 생각만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이번에 또 눈물을 흘리는걸 보고 어떠한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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