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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지난 17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중증질환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입소 보호 및 재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요양시설인「금일 소망의 집」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금일 소망의 집은 화목리에 위치하며 대지 3,000평방미터에 지상 1층 300평방미터의 규모로 총 4억 8백만원이 투입되어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휴게실, 침실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16명 직원들이 24시간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가 노인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하여 신체활동, 가사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설입소 및 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1∼3등급 판정을 받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 등급 판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김태식 주민복지과장은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이 노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장 큰 관심사항으로 군에서는 이러한 노인문제 해결 및 복지증진 방안으로 요양원을 거점지역에 건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 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