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곤충산업,‘곡성-영월’상호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2-12-15 15:47: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곤충산업은 미래전략산업이며, 생명산업이다.

곤충산업은 이미 천적곤충이 친환경농업에서 도입되 생물방제산업 분야로 응용 진화되어 가고 있고, 학습용 문화관광자원으로 또는 기능성 특수물질 추출을 통한 다양한 항생제와 신약개발 등 생명산업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곡성군은 미래자산인 곤충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계공무원과 생물방제센터 오병준 소장 등 팀을 꾸려 강원도 영월군을 방문해 곤충산업 활성화 계획 설명과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전라남도 신성장동력과 이계명 팀장도 함께 한 회의 결과 오는 26일 곡성군과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 강원도 영월군과 곤충산업지원센터가 연계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강원도 영월군과 함께 지구상 생물종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자원의 조사․연구․분석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곤충자원의 발굴 및 유용곤충자원의 대량사육체계, 유용물질 개발, 산업화 등 지역곤충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곡성군 입면에 소재한 생물방제센터와 영월군에 설립되는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협력하면,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향후 양 지역의 곤충사육 선도농가육성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곡성 생물방제센터 소장 오병준 박사는 “곤충과 미생물 관련 산업은 식물과는 다르게 제품생산 소요기간이 짧고 기능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한 미래전략생물산업이다”며 “곡성군과 영월군이 상호협력하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분야다”고 강조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강원도 영월군과 곤충산업 연계협력사업을 기반으로 농림업, 문화관광, 공무원 및 주민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04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