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자활근로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향한 여정을 내디딘 사람들이 송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광양시와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를 12월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자활근로참여자, 자활기업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여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에 버꾸북놀이 등 풍물행사를 시작으로 자활사업 우수 참여자 표창, 자활 동영상 시청,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체육 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져 참여자들의 생활 의지를 북돋우고 서로간의 협동심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자활 참여자들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기술 습득과 직업적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활기업을 창업하여 소득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자활 의지로 일함으로써 탈수급이라는 작은 소망을 이루어가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광양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활특례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근로기회의 제공은 물론, 기능 습득으로 자활능력을 배양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2년도에도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9개 사업에180여명을 참여시킴으로써 자활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왔다.

한편, 광양시는 2013년도에도 자활참여자의 취업 준비와 기능훈련 강화, 취업관련 기관과의연계 프로그램 참여, 가계 회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장려, 자활기업 성장 등에 중점을 두어 자활근로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