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 대학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이번 달까지 총40회 160시간 과정으로 실시되었는데 ‘친환경 농업반’ 과 ‘한우반’ 2개 반에 105명의 농가가 참여하여 이론 및 현장 교육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규모는 작지만 강한 강소농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지역특성화 교육실시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인 대학은 지난 7일 수료식을 가졌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및 경기도 일대의 농축산업 선진지 현장견학과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하였다.

무안군이 운영하는 농업인 대학은 그동안 농업인의 목소리를 빨리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 선정과 현장 실습 등으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을 통해 전문기술 향상과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많이 양성되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