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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 기사등록 2012-12-14 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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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은 겨울이다. 이런 때면 소방서에서 자주 출동하게 되는 대표적인 것들이 화재, 눈길 교통사고, 낙상 등이다.

모든 안전사고는 미리알고 대비한다면 사고에서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고가 난후 신고하기보다 사고 전 미리 안전수칙을 익혀 대비할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첫째, 화재발생이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북서계절풍과 낮은 습도로 인해 주위의 것들이 건조한 상태가 된다. 더욱이 가장 기온이 낮은 계절이기에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눈길 교통사고이다. 일반도로에서처럼 운전한다면 사고는 자명한 일이다. 눈이 오면 인터넷 등을 활용 도로 상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시야 확보 등을 위해 차량위에 쌓인 눈은 모두 털고 출발해야 한다.

오토차량은 드라이브에 놓고 출발하는 것이 습관적이지만 눈길 주행 시에는 출발은 2단으로 놓고 해야 구동력이 줄어서 적당한 마찰력으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많은데 눈길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바로 미끄러진다. 가능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미리 서행하면서 천천히 커브를 돌아야 한다. 특히 산간지역이나 응달지역에는 도로면에 눈이 없어도 조심해야한다.

어떤 원인으로 작은 빙판이 형성되어 있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셋째,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낙상이다. 낙상은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를 뜻하는 말이다.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럽고 몸도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낙상으로 인한 부상이 매우 흔하다. 매년 70세 이상의 35%, 80세 이상의 50% 정도가 낙상을 경험하며 우리나라 노인 사망 원인의 5%를 차지한다.

장갑을 끼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 외출하고 노인은 적절한 보호패드를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낙상에 대비해야 한다. 집안에 노인이 있는 집에서는 실내를 밝게 하고 목욕탕이나 마루의 바닥을 점검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익혀서 올 겨울 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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