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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육종류’ 검사법 개발 - ‘축종감별용 유전자 검사법’ 특허, 식품함유 식육 종류 판별
  • 기사등록 2012-12-13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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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는 식품에 함유된 식육의 종류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검사방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바라다 연구사(수의연구사, 43세)가 ‘축종감별용 유전자 검사방법’을 개발해 특허등록(특허 제10-1209786호)을 마쳤다.

‘축종감별용 유전자 검사방법’은 식품에 함유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의 종류를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는 검사법이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소고기를 100% 사용했다고 표시한 음식에 다른 식육이 들어있지를 5시간 안에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또 닭고기와 달걀 등과 같이 특정 식육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식육을 금하는 외국인의 광주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위한 식품검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연구원 동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평소 연구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에 발명한 것으로, 끊임없이 연구 노력한 성과물이다” 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검사방법의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특허 외에도 실용신안(응축수 배출기능이 구비된 압축공기 공급장치)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결핵 실시간 유전자 진단방법’도 특허출원하여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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