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 13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앞두고 전남 강진군이 축제 붐 조성을 위한 전국홍보투어에 나섰다.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을 비롯한 3명으로 구성된 강진청자문화제 홍보단은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3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이미 선정한 인구밀집지역 500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물레를 싣고 직접 도공이 시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홍보용 오픈 차량을 이용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강진군의 계획이다.

특히 27일 서울의 청계천 광장을 시작으로 한 서울투어에서는 시청광장,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을 돌며 물레시연 외에도 깜짝 퀴즈를 통해 강진청자문화제 무료입장권도 나누어준다.

강진군은 이번 전국홍보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청자도공이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성형작업시연과 관광객이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천년 전 도공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축제경영 팀 김정식팀장은 “많은 국민들이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대한민국 최고 명품인 고려청자와 함께 천년신비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전국투어 홍보단을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한편 전국적 명성을 넘어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제 13회 강진청자문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전남 강진군 청자촌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