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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농업 CEO 118명 양성 - 12일 농업인회관서 제5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친환경벼학과 46, 귀농…
  • 기사등록 2012-12-12 14: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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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지역의 미래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의 핵심인재 118명을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유관기관장, 졸업생 및 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미래농업대학 졸업식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 소양교육 등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한 친환경벼학과 46명, 귀농학과 72명 등 총118명의 학생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또, 학사운영에 기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농촌진흥청장상에 학생대표인 박경렬 씨, 공로상에 구재상 씨 외 4명, 면학상에 양정옥 씨 외 3명 등 우수 졸업생 1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양수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은 “1년 동안의 학사과정을 통해 배우고 쌓은 지식이 지역의 농업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생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 농업 CEO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2개 과정으로 40회를 운영, 과목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벼 및 귀농과 관련된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성이 귀농 일번지로 부상함에 따라 증가하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설치한 귀농학과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원하는 작목별로 4개 품목조로 분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생의 식견과 안목을 넓히고 선도농가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체계적인 교육내용 및 학습교육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전문 농업분야 교육은 물론 선도 농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과 친환경농업, 유통가공, 관광농업, 경영마인드 교육으로 농업전문 CEO를 양성한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과별 수준 높은 전문기술과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주도할 첨단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과를 지속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 감 학과, 사과학과에 76명 ▲2009년 - 딸기학과, 토마토학과 66명 ▲2010년 한우학과, 특작학과 139명 ▲2011년 - 꿀벌학과, 포도학과, 잔디학과(부설) 154명 등 올해까지 총 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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