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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도소(소장 박현조)는 6월 25일 전주 에버그린밴드(단장 황병근)를 초청하여 1시간 30분(13:30~15:00) 동안 전 수형자를 대상으로 관악연주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초청된 전주 에버그린밴드는 2003년도 창단 밴드로서, 당초에는 60대.70대의 원로 연주자로 구성되었으나, 지금은 젊고 전문적인 연주자를 대폭 영입하여 활동하는 순수관악연주단이다.
이날 공연에서 에버그린밴드는 가요와 클래식은 물론 라틴 및 국악과 재즈의 퓨전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교회당에 모인 230여명의 수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한 수형자는 “초여름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해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고, 공연을 준비한 직원과 음악공연을 해주신 연주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