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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거점고등학교 확정 추진 - 영광정보산업고.영광실업고등학교 통폐합 결정
  • 기사등록 2012-12-10 2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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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지역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성화 거점고등학교 육성방안이 결실을 보았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은 2012.12.10일 개최한 영광정보산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결과, 2014. 3. 1자로 영광정보산업고를 영광실업고등학교로 통폐합 하는 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학생수 감소에 따른 농어촌지역 고등학교 교육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된 학생교육을 위해 영광실업고등학교를 특성화 거점고등학교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전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거점고 육성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개최, 설문조사, 주민과의 간담회,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공감적 합의를 도출해냈다.

거점고등학교로 선정된 영광실업고등학교에는 앞으로 교육력제고와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비로 총 275억여원을 투자하여 교과특성이 반영된 교과교실 구축, 기숙학생의 면학 및 복지를 고려한 기숙사 확충, 무선인터넷.전자칠판.노트북.테블릿PC 등 스마트 교육기반 확충, 잔디운동장.체육관.실외 휴게공간 등 체육.문화시설 확충, 교직원 사택 등 정주 기반시설 확충이 지원되어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되며,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자율학교 및 기숙형학교,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 및 컨설팅 지원, 통폐합 사전.후 어울림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폐지된 고교 재학생에게는 통학 편의를 위한 교통비 지원, 기숙사 제공, 주말 자택 방문 교통비 지원, 수업료, 급식비, 교육활동비(체험학습비,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 등 사실상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통합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교육, 별도 교육과정 신설, 인근 고교 전학 등 지역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또한 폐지학교내 중학교에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각종 체험학습 운영비로 연간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호 교육장은 “농어촌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고등학교 육성 정책을 통해 학생에 중점을 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거점 육성은 미래의 직업과 연계하여 21C 지역여건과 글로벌 기술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제로 개편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히며 “우리 자녀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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