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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하천 퇴적토 준설 효율화 총력 - 26일 나주시청서 관계관 회의 갖고 수범사례 전파
  • 기사등록 2008-06-2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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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의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나주시청에서 퇴적토준설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 및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적토 준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준설지침을 시달하는 한편 그동안의 추진상 문제점과 수범사례를 전파해 사업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지난 2006년부터 하천 퇴적토준설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하천 1천61개소 781km의 준설을 완료했다.

그 결과 여름철 집중호우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준설 사업시 시군에 공사 도급시행을 지양하고 장비임차 방법으로 직접시행토록 지도하는 한편 한국농촌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의 무상지원을 이끌어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연중 반복적으로 추진하는 하천 퇴적토 준설 등 효율적인 하천유지관리를 위해 굴삭기를 구입․운용토록 도비를 지원해 올 상반기에 담양군 창평천 등 56개 하천 28km를 준설하는 등 효율적인 하천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대한전문건설협회의 무상지원으로 퇴적토 준설을 추진한 결과 시군의 호응이 매우 좋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우천 등으로 인해 준설장비 운용이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시 준설장비를 하천에 투입해 소중한 도민의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월 22일부터 전 시군이 준설에 착수, 상반기에 382개소 266km를 준설했으나, 최근 유류대 인상 등으로 인해 이미 확보한 준설예산 전액이 집행돼 하반기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시군 또한 추가예산을 확보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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