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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7일 지역 내 성인문해 학습자와 교사, 문화센터 정기강좌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성인문해교육 졸업식과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의 자랑인 성인문해교육 졸업식과 동시에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를 병행 개최해 매우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는 성인문해교육 어르신의 자작시와 일기낭독을 하며 뒤늦게 배우는 기쁨을 나누었고, 곡성문화센터 정기강좌에서 틈틈이 배운 드럼, 밸리댄스, 우리춤, 색소폰 연주, 클래식·통기타, 댄스스포츠, 민요, 각종 공예강좌 등 화려한 무대공연과 작품전시를 통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곡성군이 운영하는 3년 교육과정을 마친 14개 학습반, 123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졸업식을 봐왔지만 이렇게 뜻깊고 가슴 뭉클한 졸업식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성인문해교육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