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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참전유공자기념탑 제막 - 참전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려
  • 기사등록 2008-06-25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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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6월 24일 완도군생활체육공원내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와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참전 유공자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완도군수와 김영록 국회의원, 문병민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관내 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 및 베트남참전용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완도군생활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참전유공자기념탑은 6.25 참전유공자회, 베트남참전전우회, 무공수훈자회의 3개 단체의 요청에 의해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전국 설계공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년 1월 3일 공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 6월 15일 완공되었으며 국비 1억5천과 군비 2억5천등 총 4억원이 소요되었다.

총 면적은 약 330㎡로 15m 높이의 화강석 주 탑을 중심으로 전쟁유공자 이름을 새긴 명각비, 앞에는 호국용사들의 용맹스런 기상과 의지가 담긴 청동부조의 참전 용사상과 6.25참전 16개국 국기 및 월남전 참전부대 마크 등이 설치되어있다.

특히 기념탑 좌·우측에 있는 명각비에 6·25 전쟁에 참전한 완도지역 유공자 1,750명,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352명, 무공수훈자 109명 총 2,21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참전용사들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자긍심을 지켜주고 후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산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념탑은 LED 조명을 설치 야간에 체육공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게됐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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