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예의 고장 장성군에서 향토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군에 따르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간 장성문화예술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1회 향토작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장성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향토작가의 작품 총 45점(▲한국화 3 ▲서양화 2 ▲서예 21 ▲문인화 12 ▲공예 2 ▲사진 4 ▲수채화 1)을 선보인다.
대표작품으로는 ▲새색시 시집가는 날(강성수, 공예) ▲일상의 행복(황윤수, 서양화) ▲견현사가(강옥경, 서예) ▲홍매(김성수, 문인화) 등이 전시되며, 군은 이번 작품전이 주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김양수 군수는 “올해로 21번째 맞는 향토작가 작품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작가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문화원은 지난 1994년 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서예, 사군자, 국악교실등을 운영해 많은 작가와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 및 교류전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의 욕구를 충족시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