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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북중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 출판
  • 기사등록 2012-12-05 16: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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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교육과학사는 교육인류학과 함께하는 장성북중(교장 김석수) 혁신 이야기;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 출판했다. 장성북중은 2011학년도부터 전라남도교육청 무지개 학교 지정 후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수업혁신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대구카톨릭대학교 서근원 교수가 개발한 수업혁신 연수인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와 수업대화’ 프로그램을 중등학교에서 전국 처음으로 실시했다.

수업혁신 연수는 매월 2회 격주로 금요일 4교시 공개수업 후 오후 7시까지 수업분석 및 협의로 진행되었다. 서근원 교수는 연수에 참여한 교사에게 개별 보고서(A4용지 4,5쪽)를 작성하게 하고 매회 전체 보고서(A4용지 15쪽 내외)와 연수협의록을 작성하도록 하여 연수 후 교사의 자기 성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서근원 교수는 장성북중 교사들이 작성한 연수 보고서를 고르고 가르고 다듬어서 책으로 편집하여 교육과학사에서 판매용으로 출판하도록 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는 교육인류학에 대한 소개, 제 2부는 장성북중 교사들이 쓴 여러 종류의 보고서 가운데 각 종류별로 함께 읽고 생각할만한 글들이 실려 있다.

제 3부에서는 장성북중 수업대화 연수 과정 중 제 6차 연수 과정을 소개하고 있고, 제 4부에서는 장성북중 교사들이 이 연수를 통해서 나타난 결과를 종합하고 이후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를 모색한 내용이다. 마지막 5부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수업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도를 소개하고 있다.

서근원 교수는 “ 그동안 장성북중 선생님들이 너무 진지하게 열심히 연수에 임했고 보고서가 교육에 대한 고민의 진정성이 느껴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며 ‘이 책이 학교를 혁신하고자 하는 학교들의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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