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낚시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는 제8회 강진군수배 청자골 갯바위 낚시대회가 지난 22일 강진군 마량면 앞바다에서 개최되었다.

사)광주·전남 낚시 연합 강진마량지부가 주관한 청자골 갯바위 낚시대회에는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2인1조로 팀을 이뤄 청정해역인 마량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8시간동안 잡은 감성돔의 크기를 합산한 결과 신상진(42.광주 광산구)씨와, 김종식(39.광주 광산구)씨가 63.8㎝로 1등 수상의 영광을 안아 5백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감성돔 크기 58㎝를 기록한 황성찬(50.강진 대구면 백사)씨, 김성일(44.강진 대구면 백사)씨 조가 2위를 차지해 상금 2백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한 임혜경(31.강원 속초시)씨, 이은주(47.광주광역시 북구)씨가 여성 참가상, 쓰레기를 가장 많이 수거한 김현운(41.광주 북구)씨가 환경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8회 강진군수배 청자골 갯바위 낚시대회는 전국의 낚시 동호인을 적극 유치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남도답사 1번지의 많은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번 낚시대회가 열린 강진군 마량면 앞바다는 돔, 농어, 숭어 등의 손맛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전국의 많은 낚시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