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이홍구 前국무총리를 추대하고, 재외공관 대사들이 FINA위원에게 직접적인 유치 홍보활동 지원책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11월 29일 서울을 직접 방문해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에 문민정부 시절 제 28대 국무총리와 국민의 정부에서 주미․영국대사를 지낸 이홍구 前국무총리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유치위원회 상임고문에,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을 공동위원장에 추대하기로 승낙을 받았다.
또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을 만나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미국,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FINA 위원(22명)들의 해당 주재국 대사들이 직접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범정부적 지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FINA 전위원에게 직․간접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약속받았다.
한편,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각계 각층 인사와 국제대회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위원회 창립총회가 12월 5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이홍구 명예위원장, 박용성 고문, 이기흥 공동위원장의 참여로 유치활동이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강운태 시장은 오는 12월 12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FINA 주최의 제11회 FINA 세계수영대회(25m)에 직접 방문해 FINA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 시장은 “2019년 티켓을 놓고 광주와 일본 도쿄, 중국 심천 등 3개 도시가 경쟁하는 데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면서도 반드시 대한민국 광주 유치를 위해 광주 공동체와 범정부적 지원을 통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