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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인재양성사업 10억 확보 - 한옥전문인재.친환경 생명농업 전문경영자 등 4개 사업선정
  • 기사등록 2008-06-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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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정부 인재육성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돼 1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학습과 고용을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정부 인재육성공모 사업비 총 74억원의 27%나 된다.

선정된 사업은 ▲한옥 전문인재 양성 ▲친환경 생명농업 전문경영자 육성 ▲목포공고 조선실무 전문가 인재육성 ▲소외계층 취업률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계좌제 운영 등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박준영 도지사가 취임 이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한옥과 친환경 생명농업부문이 포함돼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도 한옥브랜드사업은 전통 한옥을 건축하고 유지할 전문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한옥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선정됨에 따라 한옥건축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문계고 조선실무 전문가 인재육성은 서남권 조선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산학협력프로그램이다. 목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포대학, 삼호중공업 등 서남해안의 유수의 조선업체가 협력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100% 취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평생학습 계좌제 운영은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여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순천시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윤식 전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인재육성 사업은 산업수요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주민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농어촌교육 활성화와 지역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도 차원의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획기적인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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