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30일, 수준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담은 『친절서비스 길잡이』란 지침서를 발간해 각급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이 도내 최초 제작한 '친절서비스 길잡이' 지침서

이 책자는 도내 일선 시·군에서는 최초로 발간된 것으로 친절서비스의 이해, 고객만족행정, 인사예절, 전화예절, 직장예절, 공문서 바로쓰기 사례, 고질민원 처리방법 등 분야별로 알기 쉽고 다양하게 구성한 300쪽 분량의 지침서 400권을 발간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재 행정지원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날, Wee센터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교재를 활용해 친절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특별 초빙한 CS전문강사로부터 웃음으로 함께하는 친절,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등 직원 피로감을 해소하는 교양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초빙강사의 강의

이정재 행정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 근래 폭력과 왕따 문화의 확산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실종에서 비롯되었으며 나눔과 배려, 어울림이 함께하는 친절의 실천이야말로 이런 사회의 병폐를 극복하는 지름길이므로 모든 일에 감사하고 칭찬을 생활화하자.” 고 말했고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 길잡이 책자를 행정서비스 실천의 기본교재로 활용해 교직원들이 친절과 겸손, 타인 존중의 자세를 갖추고 고흥교육 경쟁력을 주도하는 일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