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008년 서울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한국폴리텍Ⅰ대학(용산구 보광동)외 2개소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지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첫날 개회식, 작품전시 등을 시작으로 2일째는 기능경기, 3일째는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서울지방노동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등 1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한다.

경기는 26개 직종에 390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가꿔온 기능실력을 뽐내게 된다. 정규직종은 CNC선반,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CAD, 컴퓨터프로그래밍, 웹마스터, 전자출판, 양장, 한복,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등 19개 분야로, 359명이 참석한다.

시범 직종은 3D제품디자인, 건축제도CAD, 3D CAM, PCB설계, 패션디자인, 번역 등 6개 분야로, 24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레저직종인 그림 분야에는 7명이 경합을 벌인다.

각 직종별 금상입상자에게는 당해연도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정규직종 금상은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선수에게는 각 5만원씩 참가장려금이 주어진다.

각 직종별 금상입상자에게는 당해연도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정규직종 금상은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선수에게는 각 5만원씩 참가장려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내 장애인→정보광장(자료실) 및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홈페이지(http://www.kesad.or.kr)와 서울시지부(☎02-795-5415)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일자리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정보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취업상담, 알선 및 취업정보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주에게 우수한 인재 알선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일자리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jobable.seoul.go.kr)나 전화(☎ 1588-1954)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30일에는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는 ‘2008 장애인 취업 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장애인을 채용하려는 업체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는 온.오프라인 행사에 24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8,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밖에도 지난 2월과 4월, 5월에는 노원구와 영등포구, 마포구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