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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은 살아있다” 목포MBC 다큐 3부작 방영
  • 기사등록 2012-11-29 1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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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1004개의 섬들이 바다의 숨골처럼 엉켜 존재하는 곳, 전남 신안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섬은 살아있다』(기획 김순규, 구성 이영옥, 촬영 김승호.문선호, 연출 이순용.이규철) 다큐멘터리가 12월까지 3주간 방송된다.

목포MBC에서 제작한 이번 다큐에는 태풍 볼라벤이 50여미터의 가거도 장군봉을 넘는 장면,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돗돔잡이', 산거머리, 섬개개비 등 다도해의 생태, 신안에 남아있는 20세기 주민공동체의 삶을 항공과 수중 등 입체적인 촬영을 통해 신비롭고 새로운 풍경들이 영상을 통해 알려지게 된다.

2부는 바다 생물이 태어나고 자라는 갯벌위의 섬 '풀등'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조명 하고, 3부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와 강제윤시인이 사진과 글을 통해 신안 다도해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특히 3부에 소개된 마이클 케나는 신안군과 협약을 체결하여 바다와 섬의 신비롭고 이색적인 모습을 국내외로 홍보할 수 있는 사진직품으로 제작하던 중 자연스럽게 다큐제작과 연계되어 촬영과정이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으며, 신안 사진들은 2012~13년까지 세계 곳곳의 전시회장에서 선보여지게 된다.

다큐멘터리 『섬은 살아있다』는 2012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목포MBC는 독립제작사 미디어 스토리나인과 공동제작을 해왔고 제작과정에서 만들어진 A letter from shinan(신안에서 온 편지) 트레일러가 칸느MIPcom(2012.10.8~11)에서 유럽 배급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바 있어, 국내방송 후 내년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섬은 살아있다』 3부작은 1부가 11월30일(금) 저녁 8시 50분~(55분간), 2부 12월 7일(금), 3부 12월 14일(금) 1부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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