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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산물 이력추적등록, GAP인증 받는 농가 대폭 늘어
  • 기사등록 2008-06-24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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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지역에서 농산물이력추적등록, 우수농산물인증(GAP)을 받는 농가가 대폭적으로 늘고 있다

나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수정)에 따르면 6월 현재 나주시 관내 982농가가 전문인증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농협 등으로부터 GAP인증과 이력추적등록을 하고 쌀, 팽이버섯, 피망, 풋고추 등을 생산․출하하고 있다.

이력추적제, GAP인증을 받는 농가들이 대폭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고, 또 인증을 받을 경우 대형마트,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기가 수월해져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GAP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농약, 비료 등의 사용자재와 주변 환경이 농산물의 재배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수확후 포장.판매 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식품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또 문제가 발생시 역추적하여 원인규명, 리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는 이력추적관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GAP/이력추적등록 대상 품목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고시한 쌀, 배, 사과, 각종 채소 등 100개 품목이며, 전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나주 농관원 관계자는 GAP인증제도가 정착되면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어 유통, 진열되어 있는지 정보를 직접 확인하면서 구매할 수 있어 보다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제 값에 출하할 수 있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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