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서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중국 허난성 뤄양시(洛陽市) 짱후와신(張化信) 단장을 포함한 미용관련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외국인 대상 뷰티아카데미를 개설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뷰티아카데미는 지난 8월 14일 광주시와 뤄양시가 우호교류협약(경제, 무역, 교통, 문화, 체육, 위생, 교육, 여행, 과학기술 등)을 체결한 후속조치로 광주시의 우수한 미용분야 기술교류를 추진하게 되면서 이번 뷰티아카데미를 갖게 되었다.

이번 뷰티아카데미는 광주시의 우수한 강사진을 배치해 헤어, 피부, 네일, 토탈뷰티 등 4개 분야별로 뷰티교육에 최신 트렌드 기술을 반영했다. 또 뷰티업소 체험과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미용박물관 등 관광을 통해 광주시의 앞선 뷰티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뷰티관련 교수, 전문가, 산업체 종사자 등 17명으로 테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운영해 현재까지 8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였고, T/F팀에서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뷰티산업 육성방안 타당성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광주발전연구원에 위탁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가 가진 우수한 인적 자원(명장, 기능장, 13개의 미용관련 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점을 활용해 “해외 교육생 대상 뷰티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물론 뷰티아카데미 개설․운영 사업은 광주지역에 최고의 뷰티학과가 있는 호남대학교에 위탁해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뷰티아카데미를 통해 한․중 양국이 보다 진일보한 관계를 만들어 광주시와 뤄양시의 뷰티산업 발전은 물론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교류가 계속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